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한국가스공사 노조가 김흥기(55)씨 상임감사위원 선임과 관련, 조원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정치권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6일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향후 상임감사위원에 대한 출근 저지에 나서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노조 측은 김 전 보좌관의 전문성 부족 및 정치권 인사라는 이유 등을 들어 선임에 반대해 왔다. 이종훈 노조지부장은 "상임감사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는데 임명장을 받기 전에 김 전 보좌관의 자신 사퇴를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대구 방촌동 물류창고 화재, 30여분 만에 초진중소벤처기업부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흥기씨를 상임 감사위원으로 선임 의결했다. #대구시 #동정 #인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