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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케냐 웨스트 포코트 행정구역 내 보건시설에서 LG전자 케냐법인 김옥태 과장(오른쪽 둘째 남성)이 태양광 냉장고를 기부한 후 캐서린 오멘다(왼쪽 둘째) 월드비전 케냐 디렉터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LG전자는 아프리카∙남미 지역에 태양광 냉장고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월드비전 케냐’와 함께 케냐 웨스트 포코트 행정구역 보건시설과 페루, 남수단, 탄자니아 등에 총 20대의 태양광 냉장고 제공했다.
LG 태양광 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에 태양광 패널(태양광 에너지 공급), 컨트롤러(충전 제어), 배터리(전력 저장)를 결합한 ‘태양광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연계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0리터 대 용량 모델로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의 제어 기술이 적용됐으며 일반 냉장고 대비 에너지 효율을 36% 높이고 소음 수준도 도서관 소음 수준인 약 38데시벨(dB)까지 낮췄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붕 등 외부에 태양광 패널 설치 및 냉장고 연결 작업 등을 위해 전문 설치 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담당 박영일 부사장은 “LG의 혁신 기술이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가전 리더이자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