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 개봉일, 크리스마스 이브로 확정…'기술자들'과 경쟁한다

2014-11-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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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의원 개봉일[사진=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상의원'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26일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영화 '상의원' 개봉일을 다음 달 24일로 확정하고, 김우빈 주연의 '기술자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 영화 상의원 예고편 보러 가기 (클릭)

조선 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상의원'에는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기대작이다. 메가폰은 '남자사용설명서' 이원석 감독이 잡았다. 

한석규는 천민의 신분으로 입궐해 선왕 시절부터 30년 동안 의복을 제작해온 인물인 조선 왕실 기관 상의원의 최고 어침장 조돌석으로 출연한다. 조돌석은  어느날 왕비(박신혜)의 명을 받아 입궐한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타고난 재능에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고비드' 고수가 맡은 이공진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왕실을 넘어 조선에 새로운 유행을 일으키고 아름다움을 향한 열망을 가진 주인공들의 운명을 뒤흔든다. 특히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대 대표 여배우인 박신혜는 뛰어난 미모와 기품을 지녔지만, 바느질보다는 병법서를 즐겨 읽는 지혜로운 왕비로 분했다. 우연한 기회에 이공진을 궁으로 불러들이고 아름다움에 눈을 뜨면서 자신만의 빛을 되찾아간다. 특히 이공진이 만든 궁중 의복이 박신혜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연석은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으로 분해 왕 역할에 처음 도전했다. 상의원에서 조돌석의 옷을 입고 자라온 그는 선왕을 모신 대신들은 내치지만 조돌석만은 곁에 남겨둔다. 강인한 모습 뒤에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왕으로 변신한 유연석은 '상의원'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왕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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