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림재단옥상녹화(양주소방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건물 옥상을 생태공간으로 바꾸는 `2015 옥상녹화 지원 사업` 대상지를 내달 24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조성된 건축물로 지원부문은 △공공녹화부문 △민간녹화부문 △기획녹화부문이며,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설계비+공사비)의 30~50%이고 기획녹화일 경우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공공녹화부문은 공공시설로써 옥상녹화가 가능한 공립학교 공립병원 국·공립도서관 시민회관 관공서 각종 보건 및 후생시설 등이며, 민간녹화부문은 공공시설을 제외한 개인이 소유한 건축물로 옥상녹화가 가능한 대상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기획녹화부문은 도시지역 내 바로 인접한 건물 3개 이상의 옥상녹화와 경사지붕 등의 경량형 옥상녹화, 에너지순환형 옥상녹화 등을 대상지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지의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조사를 통해 예비대상지를 선정하고, 3차 심의위원회 개최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총 132개소, 56,597㎡의 옥상을 녹화해 환경생태 교육장과 쉼터 텃밭 등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