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힘내라 기업들]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하는 ‘아시아나항공’

2014-1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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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경영, 가족친화경영에 힘쓰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항공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전화를 받을 때면 늘 이 멘트로 인사를 건넨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기업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작은 부분에서부터 ‘사람’을 중시하는 곳임을 느끼게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다’는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옛 말인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인재경영의 기본으로 삼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26주년이 된 올해 2월 재직 직원 1만명을 돌파했다. 창립한 해인 1998년 말 823명의 직원에서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무려 10배 이상의 고용 창출을 이뤄낸 것이다. 올해 9월 30일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직원은 총 1만113명이며 그중에 여직원은 5562명으로 전체 직원 중 55%를 차지한다. 항공운수업의 특성상 여직원의 비율이 높다.

이에 아시아나는 ‘워킹맘’도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임직원 자녀 보육비‧학자금 지급, 육아를 위한 탄력적 근무제도 운영, 임신‧출산‧육아로 퇴직한 여직원에 대한 여성재고용확대 등 임직원들이 보다 편하게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출산 전 휴직 및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임산부를 육체적 강도가 낮은 근무지로 재배치하는 임산부 보호제도, 불임휴직 등 임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출산 및 육아지원 프로그램 덕분인지 임직원 중 2자녀 이상 가구가 2990가구에 달하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가족친화기업으로 출산‧육아휴직, 보육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제도를 통해 가족친화기업문화를 실천해오고 있다”며 “특히 여성인력에 대한 배려와 양성평등원칙 등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어려움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들로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에 여성가족부로부터 저출산해소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의 중심이 사람이라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인재경영’,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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