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119안전센터 신설 탄력 받아

2014-1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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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신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20억원 확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청라119안전센터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라지역의 재난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119안전센터 신축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라119안전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인천시]



청라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 주상복합단지, 국제업무타운 등의 형성 및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라 지역을 전담할 수 있는 소방관서의 신설 요청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데, 이번 특별교부세의 반영으로 소방관서를 신축할 수 있는 건축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어려운 시 재정여건 속에서도 공항소방서 신설 추진 등 안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유정복 시장의 남다른 의지를 재차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소방안전본부에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배치인력을 확보하고, 건축설계를 완료하는 등 청라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세우기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시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2015년도 하반기 청사개소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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