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10년째 연탄 나눔 "전국 300세대에 연탄 7만2000장"

2014-11-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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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문규영 아주 회장을 비롯해, 나진구 중랑구청장, 원기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 연규환 신내동 노인 회장, 표정숙 신내4통 통장 등 봉사 참가자들과 신내동 주민들이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그룹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주그룹은 자사 비영리단체인 아주복지재단이 25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나르고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등 아주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진구 중랑구청장과 중랑구청 관계자를 비롯한,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신내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가해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경영철학과 창업이념인 ‘개척자 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아주그룹의 발원지이자 오늘날 성장에 주춧돌이 되어 온 중랑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고 아주그룹 측은 전했다.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는 아주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약300세대를 방문하며 연탄 7만2000장과 쌀, 라면, 내복 등을 직접 전달했다.

또 소외계층의 기나긴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겨울의 절정인 1월에도 추가적으로 연탄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아주복지재단 측은 전했다.

올해에는 연탄후원이 줄어 혹한의 겨울나기 걱정에 시름하고 있다는 강원도 원주지역에 사는 할머니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을 펼쳤다.

박영석 아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탄나눔을 통해,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부싯돌’은 아주그룹의 대표적인 장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누적인원 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해 약55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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