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최근 들어 할리우드에서 SF영화 붐이 일면서 중국도 이에 발맞춰 내년 SF영화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난궈자오바오(南國早報) 25일 보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 ‘트랜스포머4’, ‘인셉션’, ‘그래비티’ 등 할리우드 SF영화들이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도 SF영화 제작에 눈을 돌리고 있다.
게다가 장예모(張藝謨·장이머우) 감독도 현재 영어 버전의 SF대작 ‘만리장성(長城)’ 제작 준비로 매우 바쁜 상황이며 주성치(周星驰·저우싱츠) 차기작 ‘미인어(美人魚)’도 SF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소시대’ 시리즈를 연출한 인기 인터넷작가 겸 영화감독 궈징밍(郭敬明)과 ‘후회무기(後會無期)’를 연출한 신세대작가 겸 영화감독 한한(韓寒) 등도 차기작으로 SF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