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검찰총장의 고등학교 후배인 53살 마모 씨는 신 전 총장이 골프연습장 관련 서류를 훔쳐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경기도 화성의 골프연습장을 함께 운영했으나 신 전 총장이 골프연습장 지분을 넘기라고 요구하면서 올해 8월부터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 씨는 "신 전 총장이 금고에서 골프연습장 인감도장과 권리증서 등의 서류를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 주에 마 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