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카콜라가 우유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CBS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다음달 말 미국 전역에서 신제품 우유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 우유의 이름은 제품명이 '페어라이프'로, 기존 우유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이 각각 50%, 30% 많은 반면 당분은 50% 적다. 코카콜라 북미사업부의 샌디 더글러스 수석 부사장은 지난주 투자자 회의에서 "신제품 우유는 기본적으로 고급화한 우유"라며 "우유의 '심플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 조사 결과 미국 성인 2명 중 1명은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코카콜라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관련기사코카콜라, 울릉도 최초 먹는 샘물 '울림워터' 출시"맛있는 음식엔 코카콜라"...코카콜라, 새 TV 광고 21일 공개 코카콜라의 새 제품은 기존 우유와 달리 단백질과 칼슘은 농축한 반면 지방과 당분은 제거했고 유당과 단백질 첨가도 없다는 것이 타 업체 우유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우유 #코카콜라 #코카콜라 신제품 #페어라이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