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자연지역 관광객 140만 명 이상 돌파 예상

2014-1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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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북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존된 대표지역으로 '유명'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페루 자연지역 관광객 수가 1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식상한 관광명소를 둘러보던 여행 코스에서 벗어나 좀더 특별한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6일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페루 국가 보호 서비스(Sernanp) 책임자인 패드로 감보아(Pedro Gamboa)는 “페루의 특별한 자연지역을 홍보 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130만 명 정도가 페루 자연지역을 방문했는데, 올해는 10% 이상 급증한 140만 명 이상이 페루 자연지역을 방문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페루 북부지역이 꼽힌다.

처녀림, 폭포, 호수 등으로 둘러싸인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 아마존이 유명하다.

페루 북부 지역에만 1200개 이상의 동물 종이 등록되어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보호 지역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페루 북부 아마존에서 열리는 희귀 조류 탐사 대회인 버딩 랠리 챌린지(Birding Rally Challenge)가 유명하다.

한편 페루는 넓은 영토 곳곳에 고대 문명의 흔적과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와 식도락의 도시 리마, 이카에 위치한 와카치나 사막, 외계인의 그림이라고 불리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 티티카카 호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레퀴파의 화이트 시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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