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틀에 걸쳐 보는 수능시험 제안하겠다"

2014-11-25 19:02
  • 글자크기 설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경기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5일 시흥시 군서고등학교에 방문 "수능은 일생에 중요한 시험."이라며 "학생들이 원하면 오전 10시부터 시험을 보고 또 이틀에 걸쳐 시험 보는 걸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시흥시 내 중·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망을 심고, 희망을 틔우는 이야기 한마당' 토크 콘서트에서 '9시 등교'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듣던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 13일 수능 시험날,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학생들이 긴장하고 추워서 떠는 모습을 보니 '시험시간을 10시께 시작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10시에 시작해 점심시간도 2시간쯤 두면 좋을 것 같다. 시험이 늦게 끝나서 안 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럼 이틀 동안 시험을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의 질문과 학생들이 제안한 교육정책에 이 교육감이 답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식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