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제공]
그동안 가을철 은행열매의 자연낙과로 인한 악취발생과 불법채취에 따른 가로수 훼손, 안전사고 등 민원이 야기됐다.
버려졌던 은행열매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함으로써 작은 열매하나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기여하는 등 가슴 훈훈한 “사랑의 열매”로 변신하고 있다.
은행열매는 한방에서 백과라 하여 진해·거담·천식·신경쇠약·전신피로 잦은 소변 등에 처방하기도 하며, 자양제로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은행열매를 채취한 지역은 임진강역 주변의 30여 그루(200kg, 200만원 상당)가 대상으로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를 활용해 채취했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은행열매는 채취한 후 표피부분 탈피작업, 건조 등 번거로운 작업과정이 뒤따르지만 어려운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위해 매년 추진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