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문재인 외신기자클럽 토론회 문재인 외신기자클럽 토론회 문재인 외신기자클럽 토론회 문재인 외신기자클럽 토론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201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패한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의원이 25일 서울에 위치한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상당히 큰 잘못이며, 국제적으로도 창피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비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의원은 이 자리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지적하면서, 산케이 신문의 기사가 잘못된 보도라 해도 명예훼손으로 수사·기소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법리와 판례 등으로 보아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