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특집] 롯데홈쇼핑, 나눔 릴레이로 공유가치 창출

2014-1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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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지난 9월 비영리 구호단체들과 ‘나눔 릴레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오종남 유니세프 사무총장, 엄홍길 휴먼재단 엄홍길 대장.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홈쇼핑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9월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임직원의 나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비영리 구호단체들과 '나눔 릴레이' 협약식을 진행했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한국해비타트, 월드비전, 유니세프, 엄홍길 휴먼재단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협약을 통해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지정해 기부방송을 통해 당일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고,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나눔 릴레이의 첫 시작으로 지난 9월 대표 프로그램인 ‘정윤정쇼’와 ‘최유라쇼’를 통해 기부금 1억원을 마련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에 전달돼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희망날개 롯데클럽' 후원에 사용된다.  이 클럽은 월드비전이 결연하고 있는 청소년 중 방송, 영상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롯데홈쇼핑 전문 인력들이 직접 꿈을 지원하고 멘토와 함께하는 영상캠프 등을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지난 10월에는 '최유라쇼', '정쇼' 등의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억원을 유니세프의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 후원을 위해 기부하며 두 번째 나눔릴레이를 펼쳤다. 

롯데홈쇼핑은 '나눔 릴레이'의 세 번째 후원 단체로 해비타트를 선정하고, 지난 20일 기부 방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집짓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네 번째 후원 단체는 엄홍길 휴먼재단이다. 오는 12월 네팔 오지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방송을 실시해 12차 휴먼스쿨 건립 후원금 1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1월 말에는 임직원들이 네팔에서 열리는 기공식에 직접 참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홈쇼핑은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학습공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된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총 23개의 작은도서관을 세웠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어떻게 사회에 되돌려 주어야 하는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비롯해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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