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5일 오전(프랑스 현지시간) OECD가 발표한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OECD는 "한국경제는 완화적 통화정책, 재정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반등, 2015~2016년 4% 내외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세월호 사건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민간소비가 반등하고 부동산 규제완화 등에 따라 주택투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OECD는 "정부도 경기회복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재정지출 확대, 구조개혁 등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며 "2015~2016년에는 세계무역 증가세, 주요국과의 FTA 효과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4%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경제는 올해 3.3%, 내년 3.7%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세계경제는 수용적 통화정책, 금융․노동시장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성장세는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과 유로존 경기회복세는 미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