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Case Conference 개최

2014-11-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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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회순)는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14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Case Conference’를 26일 오후 1시 30분 아동보호종합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임상모래놀이치료학회·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인 이승희 동아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의 ‘아동 임상 현장과 놀이치료’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놀이치료 기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생생 체험’ △아동보호종합센터 놀이치료사의 ‘학대피해아동의 불안 감소 및 긍정적 자아상 형성을 위한 놀이치료 사례’ 발표 △‘사례 수퍼비젼’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평소 학대피해아동과 문제행동아동의 올바른 양육 및 정서 안정에 주력해 온 상담·치료관련기관 심리치료사, 교육기관 교사 및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및 사례관리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를 신청한 학교 전문상담사는 “Case Conference 참석은 평소 문제행동아동들과의 관계 형성과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기관 종사자들이 아동 심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심리치료전문가의 치료 이론과 치료 기법 등을 학대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의 상담과 치료, 교육에 적절히 활용해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제7회를 맞는 ‘2014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Case Conference’는 학대피해아동 치료 사례의 공유와 치료 개입 등에 대한 심층 논의를 위한 자리이다. 치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피해아동의 빠른 회복과 치료 효과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2008년 처음 마련돼 지역사회 아동복지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해마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접수 하루, 이틀 만에 참석자가 마감되는 등 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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