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강화

2014-1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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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북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건강음료 배달사업과 독거노인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310여명을 대상으로 주 3회 배달원이 방문해 음료배달과 함께 안부확인 및 생활실태를 자연스레 확인하면서 건강도 챙겨드리고 고독사도 예방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운영은 전액 지역의 독지가나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운영비를 마련해 민·관이 협력한 북구만의 특화된 노인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멘토인 새마을 부녀회, 통·반장, 적십자 회원 등이 주 1-2회 안부전화나 방문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에게 전달하는 역할로서 현재 멘토링 대상자는 5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북구형 독거노인 복지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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