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힐리파크, 'Real Extreme Snow Park' 겨울시즌 15일 개장

2014-1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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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5일(토), 16일(일) 이틀 동안 2,800여명 몰려 문전 성시

웰리힐리파크 전경 [사진 = 웰리힐리파크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11월 15일 웰리힐리 스노우파크가 알파와 델타1 슬로프를 시작으로 겨울 시즌에 돌입했다.

기온 급강하로 인해 제설 여건도 양호하여 추가 3개 슬로프(브라보2, 챌린지2, 델타플러스)도 11월 21일을 목표로 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오픈일과 다음날 2,800명이 몰렸다.
이번 시즌은 매년 습관적으로 하는 슬로프 정비, 시설추가, 장비 도입 외에 내방객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Reboot라고 할 만큼 몇가지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웰팍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스키하우스를 나서면 바로 광장 슬로프여서 이동이 매우 편리하였다. 이번 시즌에는 이 장점을 더욱 살리기 위해 기존 스키하우스 지하, 1층, 2층에 흩어져 있던 장비 보관소 지하 장비보관소로 이전하고 광장 슬로프로 바로 연결 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면서 전면적인 스키하우스 리뉴얼을 진행 하였다.

내방객이 많아지는 주말이나 연말 연시에는 기존 육안으로 하는 검표는 리프트 대기라인이 길어지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지만, 대규모 투자를 통한 RFID 시스템 도입으로 리프트 대기 시간 체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기존 시간 권종 도입을 통해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만큼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RFID 게이트 [사진 = 웰리힐리파크 제공]


또한, 보기만 해도 아찔한 키커, 지빙 등의 익스트림한 퍼포먼스는 상급자의 전유물 처럼여겨 졌지만 이번 시즌 웰팍에서는 초급자를 위한 펀파크 초급자 코스를 도입 하였고, 이번 초급자 코스를 도입을 통해 초‧중급자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만족도는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밖에도 신규 모글코스 도입과 초급자 슬로프를 신설 하였고, 13/14 시즌 슬로프 스타일 코스가 있던 자리에 모글 코스를 도입하여 상급 스키어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반면 초급자 코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점을 보완 에코 플러스 슬로프를 초급자용으로 신설하였다. 

이를 위해 2012년 부터 매 시즌 20억원 씩 총 60억원을 투자하여 정설차량, 최신형 제설기 도입하여 최대 5개 슬로프 동시 제설과 정설이 가능하게 되어 개장 2개 슬로프 오픈에 이어 11월 21일 이전 까지 총 5개 슬로프를 오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즌 중에도 슬로프 내 아이스반(얼음덩어리)을 최대한 줄여 까다로운 스키어와 보더에게 최고의 설질에서 ‘제대로 놀 수’ 있는 슬로프와 설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안종합리조트(주)(대표이사 이진철)는 스노우파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원주-강릉간 고속전철 둔내역 개통 시기에 즈음하여 워터파크, 남코스 페어웨이 빌리지를 완공할 예정이고 횡성군이 계획 중인 ‘둔내 에코타운’과 연계하게 되면 진정한 의미의 사계절 가족 휴양 리조트로 거듭 날 ‘터닝포인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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