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는 하루에 3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그 중 80%가 중국인인 만큼 농수산식품 수출 홍보에 좋은 공간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코리아 테이스티 로드 한식, 그 맛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인삼·고추장·쌀가공품(막걸리 포함)·김·전복 등 농수산식품 10여종이 전시된다.
드라마 '대장금'에 나왔던 조선시대 수라간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도민준의 집을 재현해 식품들을 전시한다.
또 관광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휴잭맨, 제시카 고메즈 등 세계 유명인사의 한식 사랑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8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문화부·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사랑채에서 농수산식품 전시·판매·체험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