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교통 소외지역 한방택시 운행

2014-11-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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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은 내년부터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에 교통 소외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한방택시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방택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마을회관에서 읍·면소재지까지 버스 대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시외버스 9개 노선, 농어촌버스 39개 노선 등 총 48개 노선에 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오지마을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격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버스 승객이 많지 않아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로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거리가 2km 이상으로 도로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32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용요금은 1회에 1000원이며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그 소요비용의 일부를 군에서 지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방택시 운행으로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편익 증진으로 교통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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