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 맞잡은 대한항공 노사,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이웃사랑 실천

2014-1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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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임직원 함께 모여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이어가…연말 이웃사랑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아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왼쪽 셋째)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다섯째) 등을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노사합동 봉사활동에 참여해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대한항공][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25일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손수레를 밀고,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는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그 중 일부를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는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대한항공의 연말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맨 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사회복지 단체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총 1만장의 연탄 기증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 한해 ‘한마음’키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영어교실과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등 국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빈곤지역 학교에 도서실과 PC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오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 마닐라, 세부지역의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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