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 위기를 기회로 포착하는“감정코칭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 Wee센터는 지난 24일에 이어 다음달 1일 총 2회에 걸쳐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지역교육청 전문 인력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부천 관내의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들에게 학교상담 장면에서 적용 가능한 상담기법(감정코칭)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부적응 및 고위험군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
 
행복연구소 한이숙 수석강사를 초청하여 ‘감정코칭의 이해와 실제’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1월 24일에 진행하는 1일차 교육에서는 자녀의 기질, 발달단계, 환경, 뇌과학, 자기진정 등과 관련하여 이론중심의 ‘감정코칭 이해’편이 진행되었고, 12월 1일 2일차 교육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고, 대화연습 및 실습을 통해 현장적용에 대비할 수 있는 ‘감정코칭 실제’편이 강의될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성수용 과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교상담 장면에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들이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고위험군 학생들의 학교폭력 등의 문제행동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이와 같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상담 전문가로서 학생들의 상담서비스에의 접근성 강화 및 보다 질 높은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희선 전문상담사는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상담 기법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듣게되어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 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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