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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분신 아파트 해고 논란[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비원 분신사건이 일어났던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의 경비원 전원이 해고에 놓였다는 주장이 나오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입주민들은 한 명의 별난 심성의 노파가 살고 있던 게 아니라 그냥 다 똑같은 무리가 살고 있었던 거라고 굳이 커밍아웃을 하는구나(na****)"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뭐냐 진짜. 어이없고 화난다(al****)" "경비원 분신으로 아파트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경비원 전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그 대단한 명예를 지켜드리기 위해 나도 당신들 아파트 이름을 꼭 기억하겠습니다(gl*****)"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는 고담시 아파트인가?(sj****)"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비원 자살로 인해 아파트 명예가 훼손당했다고 경비원 전원을 해고했다는데! 도대체 너희가 생각하는 명예가 무엇이고, 사람의 도리가 무엇인가? 썩은 내가 진동한다(il****)"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그런 의견이 나오기는 했지만 내달 초 열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확정돼야 할 사항이다. 정말로 용역업체를 바꾸고 경비원 등을 해고하려 했다면 이미 새 업체 선정작업을 시작했겠지만, 전혀 결정되거나 진행된 것이 없는 상태"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달 7일 오전 9시 30분쯤 경비원 이모(53)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한 달간 치료를 받다가 패혈증으로 지난 7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