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분신 아파트, 184명 해고 예고 통보 왜?.."을은 항상 당하기만"

2014-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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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분신 아파트, 184명 해고 예고 통보 왜?.."을은 항상 당하기만"[사진=경비원 분신 아파트,방송캡처]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경비원 분신 아파트에서 경비원과 노동자를 전원 해고 예고 통보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 이모 씨가 입주민의 폭언과 모욕을 듣고 견디지 못해 주차장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이 씨는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지난 7일 숨졌다.
최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현재 용역업체와의 계약 종료 결정을 할 예정이어서 아파트 이미지 훼손에 따른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이 아파트 경비원 78명과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20일 해고 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현재 경비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했다" 며 "분신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해 보복한 것으로 보인다" 고 주장했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아파트,이런게 세상의 이치인가요?","경비원 분신 아파트,을은 항상 당하기만 하죠","경비원 분신 아파트,입주자대표에서 논란을 일으키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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