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규용 본부장은 20일 진행된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인천항의 그린포트 구축 현황과 미래 그린 전략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항만의 대응 및 발전방향 ▲인천항 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주한 네팔대사와 유엔에스캅(UNESCAPㆍ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컨퍼런스에 참가한 16개국 대표자와 연구진 등 100여명이 이를 경청했다.

이규용 본부장 기조연설[사진제공=IPA]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시아환경에너지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대한 범 아시아권의 대응이라는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 행사는 아시아권역 개발도상국들의 항만개발 및 운영 관련 이슈에 집중된 세미나와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IPA는 인천만의 그린포트 구축을 위한 노력과 지속가능한 녹색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인받고, 아시아권 개도국의 녹색항만 개발사업 참여 등 그린포트 구축사업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