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를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이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내년 초 중국 방문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이번 방문은 지난 198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의 방중 이후 영국 왕실 핵심인사의 공식 방문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양국의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왕세손 부부의 방중을 추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트 미들턴 빈은 내년 4월 예정된 출산으로 이번 방중에 동행하지 않는다. 지난 9월에도 임신으로 몰타 단독 방문 행사를 취소해 윌리엄 왕세손이 대신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