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산업아카데미 16주차, FIFA와 AFC의 국제 업무 및 국제 이적

2014-11-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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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아카데미 16주차, FIFA와 AFC의 국제 업무 및 국제 이적[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대한민국 축구 행정가를 길러내기 위해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2기 16주차 수업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대한축구협회의 국제업무(대한축구협회 김준영 과장), FIFA와 AFC의 국제업무(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차장), 고객 경험관리 프로그램 피드백 및 평가(웨슬리퀘스트 김정윤 이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김준영 과장은 FIFA, AFC 등 국제 축구 행정 기관을 소개한 후, 국제기관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요건에 대해 전달했다. 더불어 경험을 기반으로 FIFA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국제축구기구 회의진행 방식과 규정을 설명하여 수강생의 이해를 높였다. 국제 축구 행사의 개최와 개최 후 평가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한 후 선수들의 국제 이적과 관련된 규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

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차장은 FIFA, AFC, K리그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이야기한 후, AFC 챔피언스리그의 변천사와 운영 방식에 대해서 설명했다. 박성균 차장은 AFC 경기감독관으로써 AFC 클럽대회의 매치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과 AFC 챔피언스리그 개편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 등을 수강생들과 공유했다.

국제업무에 관련된 강의를 마친 후에는 지난 15일 전북의 홈구장에서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실습한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 및 평가가 진행됐다. 관중의 입장에서 전북의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접점 포인트를 관찰한 고객 경험 및 만족도 조사는 전북현대 구단에 제공되며, 우수한 전략은 구단에서 채택하여 현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맹은 스포츠 행정과 K리그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스포츠 및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지난해 축구산업아카데미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제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1기 수료생 중 약 40퍼센트가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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