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공헌사업 고도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공익법인을 설립해 2024년까지 지역사회 공동체 복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법인형태는 비영리법인으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가 출연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해 취약계층 장학사업 및 의료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취약계층 장학 및 복지증진사업을 실시하며 2017년에는 단계적으로 세부사업을 선정·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지역공동체 단위 자원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 실적 우수 주민 포상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는 구조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가칭)를 구성해 민원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예방교육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사회공헌 고도화 사업모델의 구체적 내용은 내년 초 사회공헌비전 선포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