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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5,12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115억 원에 비해 9억 원이 증가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0억 원 증가한 4,408억 원, 특별회계는 1억 원이 감소한 716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과 민간단체의 국내외여행을 최소화 하는 한편 공무원 사무관리비 등 경상예산을 의무적으로 10%를 감축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이번에 편성된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복지보건 분야가 전체 예산의 27.4%인 1,211억 원이며, △산업·중소기업 분야 55억 원 △교통 및 국토개발 분야 467억 원 △환경보호 분야 372억 원이다,
또 △농림해양수산 분야 698억 원 △교육·문화관광 분야 343억 원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475억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 편성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필요한 주민숙원사업과 한·중 FTA 타결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교육과 문화·복지 분야 등 사업의 완급을 가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11월 25일 의회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