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20대 마지막에 큰 상 받아 기뻐"

배우 박유천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유천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박유천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박유천은 “진짜 몰랐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해무’로 첫 영화를 하게 됐는데 심성보 감독을 비롯한 선배 배우에게 감사하다. 올해가 20대의 마지막인데 큰 상 받아 기쁘다.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해무’ 박유천 외에도 ‘족구왕’의 안재홍,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 ‘변호인’의 임시완, ‘신의 한 수’의 최진혁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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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배우 엄정화, 신현준,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변호인’이 최다인 11개 부문 노미네이트됐으며, ‘명량’이 9개, ‘끝까지 간다’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각각 부문, ‘군도:민란의 시대’가 6개, ‘제보자’와 ‘해무’가 각각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