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김해시는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2015년 시정운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21일 개회한 제181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민선6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지난 4년 동안 ‘변화와 개혁의 시정’을 통해 얻은 혁신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 크고 더 행복한 김해 시대’를 여는 ‘도약(跳躍)과 웅비(雄飛)’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6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내년에는 확실한 비전과 창의적인 전략으로 경제와 복지, 환경과 문화예술 등 시정 모든 영역에서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를 완성하고, 인구 100만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기반을 쌓겠다"고 내년 시정 운영의 각오를 밝혔다.
김해시의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는 ▲투자유치와 고급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혁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과 복지까지 살피는 안전복지도시 구현 ▲사람과 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 ▲단순한 명성이 아닌 시민경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기업 물류와 시민 편의에 초점을 맞춘 도로망과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세계화를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농업과 살기좋은 농촌 조성 ▲누구보다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운영 등 8대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