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 '제1회 한국경영학회 CSV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발전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경영학회측은 CJ그룹이 선도적인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경영 활동을 펼치며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상생 및 세계화에 공헌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CJ그룹은 1953년 '사업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펼쳐왔다. 창립 60주년인 2013년 CSV경영을 본격 선언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주력한 CJ그룹은 특히 주요 핵심 사업과 연계해 CSV를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 지난 8월 미국 LA에서 열린 KCON 현장에 동반진출한 중소기업 제품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이야말로 CSV의 구체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사회적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동시에 수익모델 창출의 지혜를 발휘한다면 새로운 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주식회사 강석희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CJ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 협력하면서 CJ가 잘할 수 있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것을 고민할 것"이라며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CSV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동반성장부문은 LG생활건강, 경영혁신부문은 KT, 창조경제부문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