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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한방병원 한승혜 원장]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양의학은 병에 대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병의 진행을 화학적으로 차단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반면 한의학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철학을 바탕에 두고 치료방법을 찾는다. 한마디로 화학치료에 의존하느냐, 자연치료에 의존하느냐에 따라 환자들이 찾는 병원이 달라진다.
양방과 한방을 병행하는 병원으로 대표적인 한서대학교 한방병원 한승혜 원장은 양방과 한방의 치료방법이 다른 건 사실이지만 양쪽 모두 병을 낫게 하는데 있어 치료목적은 같다고 말한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은 환자를 진료하는 데 있어 각자의 한계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양·한방 협진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한방 협진은 입원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통증의 빠른 완화, 치료기간 단축을 통하여 환자의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양방과 한방 통합치료로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