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홍합·꼬막 저렴하게 판매

2014-1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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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100g에 300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오는 26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국내산 제철 홍합 및 유통업계 최초 빅사이즈 꼬막(중국산)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준비한 홍합은 마산 인근 해역에서 직송한 20t 물량이다. 올해 홍합은 전년 대비 10%가량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최근 국내산 수산물 소비 회복세와 더불어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추위 등의 영향으로 탕거리 수요가 늘면서 시세는 전년 보다 7%가량 올랐다. 

이에 홈플러스는 홍합을 시중 대비 20%가량 저렴한 100g당 300원에 판매한다.

또 자사 푸드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올어바웃푸드(aafood.co.kr)를 통해 인기 요리 프로그램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서 홍합 요리 레시피 소개와 함께 관련 재료를 할인 판매해 고객들이 다양한 홍합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최초로 기존 보다 25%가량 큰 빅사이즈 꼬막도 선보인다. 북한 신의주 인근 항구도시 중국 동강시 해역에서 끌망으로 어획한 4~5cm 크기 상품으로, 최근 수요가 늘면서 현지 시세가 전년 대비 10%가량 올랐으나 사전 계약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마련해 700g 망당 5980원에 선보인다. 

김양식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쌀쌀해진 날씨에 얼큰해진 탕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관련 패류를 저렴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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