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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농촌진흥청, 한국 쓰리엠(3M)과 함께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다음 달 11일까지 전북 임실 등 전국 지자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중 16개 마을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실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2010년 401건에서 지난해 463건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39명에서 99명으로 늘었다. 차량 통행량은 급증하는데 농촌인구는 점차 고령화돼 교통사고 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에도 추진하게 됐다"며 "민·관이 합동 추진한다는 점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체감효과가 클 뿐 아니라 일반국민에게도 농촌지역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