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발효미원’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나흘간 홍대에서 팝업 스토어 ‘밥집 미원’을 운영한다.
밥집 미원에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있다. 입구에서부터 마치 60년대 서울 거리에 와 있는듯한 복고풍 간판과 외관이 눈길을 끈다. 내부에 마련된 히스토리존에서는 국내 최초 조미료인 미원의 지난 60여 년 간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부모님 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50~60년대 미원 광고에서부터, 한 때 최고의 명절선물로 인기를 누렸던 미원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소품과 영상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확 바뀐 ‘발효미원’의 새로운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대상은 특히 이번에 60여 년 만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제품명부터 맛, 그리고 패키지디자인까지 새롭게 변신한 미원을 20~30대 젊은 층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대에 장소를 마련하게 됐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최광회 상무는 “국내 식문화 발전에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미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젊은 세대에게 고스란히 보여 주면서, 동시에 현 세대에 맞춰 트렌디하게 변신한 미원의 이미지를 함께 전하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원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밥집 미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마지막 날인 23일은 오후 2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