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세원이 서정희가 주장한 불륜에 대해 부인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서관 317 법정에서 열린 상해 혐의 공판 이후 서세원 변호사는 "서세원씨가 한 교회에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를 다니면서 불화가 시작됐다. 서세원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말싸움이 시작됐고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서정희씨가 방송에서 주장하는 것 처럼 서세원씨의 여자문제는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차 공판은 12월 11일 오전 11시 20분 동일 법정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세원은 서정희가 다른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서세원은 서정희가 넘어지자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로 끌고 갔고, 이 과정에서 서정희는 전치 3주 상해를 입었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 공판 결과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결국 이혼하겠네" "서세원, 서정희 다리 끌고 간건 폭행이 아니라고?" "서세원 불륜 아니라는데… 단지 다른 교회 다니는게 불화의 시작이라고?"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