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살 진주 운석,1억 살에 가격 1억원?..알고보니 '허탈'

2014-1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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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살 진주 운석,1억 살에 가격 1억원?..알고보니 '허탈'[사진=45억 살 진주 운석,방송캡처]

45억 살 진주 운석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진주 운석이 45억년 전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은 45억년 전 것이며 종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H5'로 판명됐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H5는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 가운데 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운석이다.

이 때문에 국제 운석 시장에서 1g에 5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발견자에 3억5000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발견자 측은 27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진주 운석을 발견한 소유자는 "(정부가 제시한 금액이) 일반 돌 값하고 똑같다" 며 "그러니까 당연히 안 주려고 하고 있지. 어찌 될지 모르니까"라며 정부 제시 가격에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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