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부산, 원창포장공업(주)와 MOU 및 일학습병행제 협의

2014-11-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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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도재윤)는 지난 19일 원창포장공업(주)(대표이사·오석주)와 산학협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취업연계 및 현장실습추진 ▲적극적인 기업전담활용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 ▲재직자직무능력 교육 ▲일학습병행제 등 산학협력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원창포장공업(주)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일학습병행제에 단독기업형 형태로 참여중이며, 일학습병행제 시행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업에는 부산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의 정영빈, 이광진교수가 프로그램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도 졸업예정인 부산캠퍼스 학생 1명이 내달부터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오석주 대표이사는 "1982년 창업이래 부산경남지역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전문생산기업체로 인쇄업계에서는 ‘한국 골판지 사관학교’라고 불리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인데 학장님께서 직접 산업체현장을 방문해 주니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도재윤학장은 "현재 우리나라도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사실상 기업이 단독으로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라면서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캠퍼스가 기업학습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강소기업과 대학이 하나로 뭉쳤을 때 지역뿌리산업에 상생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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