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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욱정무부지사 캄보디아순방 모습[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오는 21일까지 캄보디아와 중국을 차례로 방문해 소방차량 무상양여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등 우호 증진에 나선다.
지난 17일 출국한 허 부지사는 다음날인 18일 캄보디아 씨엠립주 헌병대 청사에서 열린 소방차량 무상 양여식에 참석, 응급환자 이송과 화재진압 등 긴급재난 활동용 소방차량 5대를 씨엠립주에 양여했다.
이번에 양여되는 차량은 충남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오다가 내용연수 경과로 불용처분된 ▲구급차 3대 ▲펌프차 1대 ▲물탱크차 1대이며,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전문업체로부터 정비와 도색을 마친 상태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주에 넘겨졌다.
캄보디아는 지난 2008년부터 도와 우호협정을 맺고 교류 중에 있으며, 1인당 GDP는 1100여 달러 수준이다.
허 부지사는 이어 중국 광둥성으로 이동, 19일 광둥성을 방문 하고 양 도-성간 자매결연 협정 체결, 경제·관광분야 교류협력 강화 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둥성은 충남도와 자매결연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다.
중국 광둥성은 중국 개혁개방이 시작된 곳으로 상하이시와 함께 중국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며, 수륙‧내륙 교통의 요충지이자 IT산업 중심지역으로 2012년 기준 GRDP는 한화 약 985조 원에 이른다.
허 부지사는 20일에는 홍콩으로 이동해 아시아-태평양 크루즈 산업 박람회에 참석한 다음,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를 방문해 서산시 대산항 크루즈항 조성 및 안면도 지포‧운여지구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1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