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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칠갑산 콩축제[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칠갑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은 건강 웰빙 농산물 콩을 주제로 한 '제1회 칠갑산 콩 축제'가 오는 20∼23일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열린다.
청양 칠갑산지역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등 콩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재배된 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축제를 위해 봄철 파종때부터 가을철 수확 후 선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했다.
관련행사로 꼬마메주 만들기, 콩타작체험, 콩알 새총쏘기, 승마체험, 콩 요리 시식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칠갑산’ 노래의 주인공이자 홍보대사인 주병선씨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전통민속놀이 마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블랙 푸드의 대표주자인 검은콩은 해독효과, 심혈관질환 개선, 성인병 예방 등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가을철 보약은 따로 챙겨먹을 것 없이 검은콩만으로도 충분하다면서 4일간 열리는 칠갑산 콩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