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용가능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최저 2만2700원(총액운임)부터 판매한다.[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12월 한 달 간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서울~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 편도항공권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최저 2만2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총액운임은 항공권 8800원, 공항시설사용료 4000원, 11월 기준 유류할증료 99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가항공권 운임은 편도기준 최저 시작가격으로 예약률이 상승하면 항공권 가격은 정상운임에 가까워지므로 예약상황에 따라 정해진 일정보다 일찍 판매가 완료될 수 있다”면서 “특히 예매 후 일정을 변경하거나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예매 전에 반드시 여행 가능한 일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말부터 적용하고 있는 동계 운항 기간 중 국내 4개 노선의 운항 횟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 주 147회 왕복에서 주 215회 왕복으로 대폭 늘려 여행객의 스케줄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