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농촌관광등급제 대상 마을의 수를 올해 300개에서 2015년 500개, 2016년 700개로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농촌관광등급제는 작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대상마을은 체험·휴양마을 118개소와 관광농원 3개소, 민박 79개소 등 200곳에 불과했다.
등급은 경관·체험·숙박·음식 등 4개 부분별로 1∼3등급, 등외 등급이 각각 매겨지는데 마을별 등급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 문화관광부와 함께 음식 한류 확산 등을 위해 음식관광체험 식당을 현재 88개에서 2017년까지 112개로 확대하고 고택이나 종택 등 전통가옥을 활용한 음식관광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관광등급제 확대시행은 농촌관광지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등급제가 정착되면 농촌관광마을이 최고 힐링휴양지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