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상 통해 중국산 농산물 대량 유통한 일당 검거

2014-11-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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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산 농산물 등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위반 등)로 유통업자 정모(58세)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국제여객터미널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을 통해 고추, 콩, 참깨 등 농산물 106t(도매가 8억4000만원)을 밀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중 정모(58세)씨는 농산물 외에도 담배와 면세 양주,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보따리상으로부터 넘겨받아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중국 보따리상들을 이용해 중국산 농산물을 국내에 유통한 업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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