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출입국관리소 거제출장소 인력 증원’ 촉구

2014-11-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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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황교안 장관 “내년 초 정규인력 2명 충원 계획”

 

[새누리당 김한표(경남 거제) 의원/ 김한표 의원실]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 김한표(경남 거제) 의원은 19일 법무부 황교안 장관을 면담하고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입국관리소 거제출장소의 인력 증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출입국관리소 거제출장소를 5급지로 승격시킨 바 있다”면서도 “5급지 승격 이후 직원 충원이 지연되고, 충원된 직원도 임시직인 상황에서 급증하는 민원을 감당하지 못해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거제시는 외국인 체류인력이 매년 2000여명씩 급증하고 있지만, 구미·포항 등과 비교하면 정규직 직원이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사증발급 등의 업무 확대로 출입국관리 민원서비스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상의 출입국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원의 충원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황 장관은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정규직원 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내년 초 정규직원 2명을 거제출장소에 충원할 계획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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