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상권활성화 재단 출범식 개최

2014-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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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렛 방문객들을 원도심으로 유인할 수 있는 상권 조성 -

▲상권활성화 재단 출범식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이용우 군수)은 지난 18일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 출범식 및 현판식을 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부여도심상권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2년 부여 도심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되고 올해 3월 상권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조례제정, 직원채용 등 재단 설립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출범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인 최문락 부군수, 김태호 부여군의회 의장, 강용일·유찬종 충남도의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문락 부군수를 이사장으로 15명의 임원과 타운매니저를 포함하여 3명의 직원 등으로 꾸려진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은 궁남지 사거리~구드래 음식특화거리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1800백만원을 포함 2152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관광객 및 롯데리조트, 아울렛 방문객들을 원도심으로 유인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인 및 상인조직의 육성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상생 상권 조성을 통하여 지역상권의 침체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상품혁신사업 등 7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우리지역의 상권은 고통스런 자기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는 만큼,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과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주체는 바로 상인 여러분이라는 인식을 갖고 상인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예전과 같이 활력이 넘치고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는 상권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오늘의 출범식을 기점으로 부여군 지역경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상인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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