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범)는 19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경영회생사업 지원을 받은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경영회생 농업경영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청산 후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충남도내에서는 지난해까지 780농가에 2335억 원을 꾸준하게 지원해 오고 있다.
경영회생 지원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경영마인드 제고 및 경영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허광신 세무사의 부동산 양도소득세 등의 ‘부동산 조세 실무’와 농업회계 전문가 장현동 충남농업기술원 박사의 ‘농업회계 관리방법’, 이용탁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의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특강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흥을 얻었다.
김종필 농지은행부장은 “경영회생 지원농가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은 농가의 경영진단 및 경제조사,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경영회생율을 제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농촌의 발전과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 할수 있도록 사업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물론 농업인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