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육군본부 회의실 '채명신 장군실'로…고인 유품 28점도 공개

2014-1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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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육군이 채명신 장군 별세 1주기를 앞둔 19일 계룡대 소재 육군본부 회의실을 '채명신 장군실'로 새로 단장해 개관하고 고인의 유품 28점을 공개했다.

육군 관계자는 "육본 회의실을 채명신 장군실로 이름 붙여 개관한 것은 부하사랑의 표상으로 온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채명신 장군의 참군인 정신을 길이 계승하고 사람중심의 병영문화 혁신을 이뤄 강한 육군, 국민의 군대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의 영웅으로 꼽히는 채 장군은 지난해 11월 25일 "나를 파월장병 묘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채 장군의 부인인 문정인 여사와 딸인 채경화 여사를 비롯해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 월남참전전우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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