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제 '트리클로산'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어디 들었나 봤더니 '헉'

2014-11-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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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항균 물비누와 보디워시, 치약 등에 많이 쓰이는 항균제 '트리클로산'이 간섬유화와 암을 일으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진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논문을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행된 미국 학술원 회보에 실었다.

논문에 따르면 6개월간 트리클로산에 노출된 쥐는 화학물질에 의해 유도된 간 종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고, 종양 크기도 더 컸다.

연구진은 트리클로산 노출로 쥐의 발병이 늘어나는 기전을 검토한 결과 인간에게도 마찬가지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최근 수년간 트리클로산이 인체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자, 사용을 제한해야 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그럼 대체 뭘 써야 하지?",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충격이다",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사실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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